송파구, 구민 300명과 정책진단 원탁토론회 연다

송파구, 구민 300명과 정책진단 원탁토론회 연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 송파구는 내달 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구민에게 답이 있다. 오늘·송파·미래'라는 주제로 '송파 와글와글, 300인 구민 원탁토론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민관협력의 '굿 거버넌스(Good Governance)' 실현을 위한 이번 토론회는 민선 6기의 송파구에 대해 진단하고 미래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토론 분야는 ▲ 교육 ▲ 문화·관광 ▲ 일자리·경제 ▲ 복지 ▲ 안전 ▲ 환경 ▲ 교통 ▲ 도시기반 등 총 8개이다.

구는 오는 15일까지 구민이나 송파구에 소재한 직장, 학교 등에 소속된 참여자 300명을 구 홈페이지와 전화(☎02-2147-2420)로 공개 모집한다.

구는 선정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토론 주제에 대해 사전 설문조사를 해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토론회 당일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무선투표기를 지급해 전체 토론 내용에 대한 자신의 의사를 직접 나타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투표 결과는 현장에서 공개된다.

박춘희 구청장은 "구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reem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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