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중구는 18일 오후 1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어린이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인 '놀아요, 그려요, 써봐요 - 글밭에 그림바다'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대회는 중구에 살거나,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어린이집·유치원 아동은 그림 그리기만, 초등학생 어린이는 글짓기와 그림 그리기에 모두 도전할 수 있다.
작품 주제는 아동참여권, 아동 안전, 놀 권리 등 3가지다.
구는 이달 20일 심사를 거쳐 대상 3개 작품 등 총 45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시상식은 다음 달 22일 오후 3시 중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구는 대회에 앞서 아동권리헌장을 어린이 대표가 낭독하는 '아동권리헌장 선포식'도 연다.
대회에 참가하려는 어린이는 13일까지 중구청 여성가족과나 각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구는 내년 12월 유니세프의'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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