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걸어서 여행을'…가을 걷기여행축제 열린다

'가을엔 걸어서 여행을'…가을 걷기여행축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걸으면서 가을 여행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25개를 선정해 걷기여행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봄에 이어 진행되는 걷기여행축제는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리는 가을여행주간과 연계해 진행된다.

선정된 걷기여행길은 아이들과 걷기 좋은 길, 주변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길 등 여러 주제가 있는 길로 이뤄져 있다.

걷기여행 축제로는 강릉 올림픽 아리바우길(9코스), 부산 코리아둘레길-오륙도 사랑 걷기여행축제, 광주 2017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 걷기여행축제, 하동 지리산둘레길 걷기여행축제 '소풍' 등이며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열린다.






금기형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이번 가을 프로그램에서는 지난 봄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고 지적한 먹을거리와 살거리를 푸드 트럭이나 특산물 장터 운영 등으로 보완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2017 가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 '두루누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