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찌민·다낭에 경북 화장품 상설판매장 설치

입력 2017-10-10 09:47  

베트남 호찌민·다낭에 경북 화장품 상설판매장 설치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을 계기로 도내에서 생산한 화장품을 동남아로 수출하기 위해 베트남 호찌민과 다낭에 상설판매장을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호찌민-경주엑스포에 맞춰 다음 달 10일과 16일 각각 호찌민과 다낭에 2층 규모로 화장품 상설판매장 문을 열고 할인 행사도 할 예정이다.

상설판매장에서는 300여 개 기업에서 만든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또 다음 달 11일 개막하는 호찌민-경주엑스포 행사장에 화장품 수출상담관, 전시·판매 코너, 뷰티 체험관 등을 운영한다.

행사 기간 도내 20개 기업 제품을 현장에서 판매하고 방문객에게 메이크업 등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도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여파로 화장품 중국 수출이 어려워지자 대체 시장으로 동남아를 집중 공략하기로 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har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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