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싱가포르 한국대사관은 오는 14일부터 11월 5일까지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2017 코리아페스티벌'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14일 '한식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19일까지 1주일간 템피니스 허브에서 한국문화 체험행사인 'K-Square'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K팝, K뷰티, K-Travel 등이 소개된다.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한식을 알리자는 취지의 한식 경연대회에는 현지인 12개 팀이 출전해 김치찌개를 포함한 단품 요리 2가지로 솜씨를 겨룬다.
경연대회에 앞서 열리는 오프닝에는 스타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와 국악인 정경화 씨의 축하무대도 열린다.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겨울과 스포츠 및 꿈'이라는 주제로 한 '한국영화제'에는 국가대표2·히말라야·스플릿 등 스포츠 소재 영화 5편이 상영된다.
28일에는 한국국제학교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리며, 행사 기간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한 포토존도 마련된다.
대사관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한국의 멋과 맛을 전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이 매력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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