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2018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강원 평창군이 사계절 스포츠 도시 조성에 나선다.
발판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각인될 '동계스포츠 메카 도시' 이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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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올림픽 개최 이후에도 올림픽 인프라를 활용해 전략 종목 대회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대회는 지속 개최와 사계절 전지 훈련팀 유치 가능 전략 종목 중심으로 개최를 추진할 방침이다.
전 지역이 경제효과를 고루 볼 수 있도록 대관령면 육상·스키, 용평·진부면 축구, 평창읍 레슬링, 봉평면 배드민턴 등 8개 읍·면 분산 대회 개최와 지역별 맞춤 전지훈련 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10일 "올림픽 성공 개최 열망 못지않게 올림픽 이후 지역발전 전략 마련이 중요하다"라며 "사계절 스포츠 도시 조성은 평창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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