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오는 13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중소·중견 기업인 등 수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외환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율 정보와 환위험 관리가 필요한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외환시장 동향 및 환율 전망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함께 환위험 관리 지원제도와 환변동 보험 등 주요 무역보험 지원제도 소개 등이 이어진다.
무역보험공사는 올해 세계적인 달러화 약세와 신흥국 위험 투자 활성화로 상반기 환율이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였지만, 앞으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와 대내외 정치·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심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재도 사장은 "최근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환율 예측 가능성 저하로 고민 중인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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