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개막] ③ 김주성 역대 득점 2위 도전…눈에 띄는 기록들

입력 2017-10-11 06:05   수정 2017-10-11 11:22

[프로농구 개막] ③ 김주성 역대 득점 2위 도전…눈에 띄는 기록들

문태종은 역대 최고령 출전, 유재학 감독은 사상 첫 600승 도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지난 시즌 프로농구에서는 유독 많은 기록이 쏟아져 나왔다.

원주 DB 김주성이 역대 3번째로 1만 득점을 돌파했고, 주희정(은퇴)은 사상 첫 1천 경기 출전과 1천500스틸 등 역사에 남을 만한 기록을 만들었다.

오는 14일에 개막하는 2017-2018시즌 프로농구에서도 지난해 못지않은 의미 있는 기록들이 나올 전망이다.

지난 시즌 1만 득점 고지를 밟은 김주성은 역대 득점 2위 자리를 노린다.

김주성은 현재 1만4득점을 기록하고 있어 역대 득점 2위 추승균(1만19점·현 KCC 감독)을 불과 15점 차로 추격했다.

김주성은 2002-2003시즌부터 프로농구에서 뛰었는데, 15시즌 만에 역대 2위 자리에 오를 것이 확실시된다.

1위는 서장훈(은퇴)으로 1만3천231점을 기록했다.

고양 오리온의 혼혈선수 문태종은 역대 최고령 선수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1975년 12월에 태어난 문태종은 새 시즌에 한 경기라도 출전할 경우 이창수(은퇴)가 가진 국내 선수 최고령 기록(41세 8개월)과 아이라 클라크가 가진 외국인 선수 최고령 기록(41세 9개월)을 모두 넘어서게 된다.

2010년 인천 전자랜드를 통해 국내 프로농구에 안착한 문태종은 철저한 자기관리로 불혹을 넘겨서도 현역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소속팀 조상현 코치, 임재현 코치보다 나이가 더 많다.

득점 기록으로는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SK)가 8천333점을 기록해 9천 득점까지 667점을 남겨두고 있다.

양동근(모비스)은 6천617점을 기록 중인데, 385점을 더할 경우 7천 점 고지를 밟게 된다.

그는 어시스트에서도 2천717개를 기록해 3천 어시스트까지 283개만 남겨두고 있다.

리바운드에서는 문태영(삼성)이 2천682개,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가 2천672개를 기록하고 있어 함께 3천 리바운드에 도전한다.

모비스를 이끄는 '만수' 유재학 감독은 현재 568승을 기록 중이라 54경기 중 32승을 거두면 사상 첫 600승을 달성하게 된다.

cy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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