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독일에서 외국인 전술코치·피지컬 코치 면접

입력 2017-10-10 12:43  

신태용, 독일에서 외국인 전술코치·피지컬 코치 면접

"나이 따지지 않고 실력·경험으로 선발 예정"




(빌/비엔<스위스>=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까지 8개월을 앞둔 신태용호에 외국인 전술코치와 피지컬 코치가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9일(현지시간) 모로코와 평가전(한국시간 10일 오후 10시 30분)이 열리는 스위스 빌/비엔에서 취재진과 만나 "모로코와 평가전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외국인 전술코치와 피지컬 코치를 면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경준 코치, 김남일 코치, 차두리 코치, 김해운 골키퍼 코치, 이재홍 피지컬 코치 등 5명으로 이뤄진 신태용호 코칭스태프에 전술을 담당할 외국인 코치와 피지컬 코치가 합류하게 돼 축구대표팀은 신 감독을 포함한 총 8명으로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게 된다.

외국인 전술코치 및 피지컬 코치 영입은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를 준비하는 신 감독이 직접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에 요청해 이뤄지게 됐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신 감독이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10차전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김호곤 기술위원장에게 외국인 전술코치와 피지컬 코치 영입의 필요성을 전했다"라며 "축구협회 차원에서 후보군을 물색해 대표팀이 유럽 원정을 나온 김에 직접 후보들 면접을 치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전술코치의 기본적인 역할은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상대할 팀들에 대한 정보 수집과 전력 분석이다.

보통 감독보다 연배가 어린 사람들을 코치로 영입하지만 신 감독은 전술코치에 대해서는 나이를 묻지 않기로 했다.

나이보다는 경험과 실력으로 코치를 뽑아 실질적으로 대표팀에 도움이 될 사람을 합류시키겠다는 게 신 감독의 의지다.

더불어 피지컬 코치 역시 월드컵을 준비해 본 베테랑을 추천받아 이번에 면접을 볼 예정이다.

horn9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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