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근대문화유산을 품은 남구 양림동 일원에서 펼치는 가을축제 '굿모닝 양림'이 13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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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5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축제는 '버들피리 소리 들려오는 가을 이야기'를 주제로 양림동 역사, 문화, 인물, 근대유산 가치를 재조명한다.
양림동과 인연 맺은 화가들 작품, 100년 역사를 담은 사진 등 전시는 축제 개막에 앞서 오는 11일 마을 미술관 곳곳에서 문을 연다.
음악회, 오케스트라, 문화 난장, 통기타 연주, 재즈 페스티벌 등 공연이 축제 기간 무대에 모른다.
역사문화 탐방, 주제 여행, 시화 등 시민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안도현 시인 인문학 강좌, 전국 가을 시 낭송대회 등 특별행사도 만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근대역사문화 마을 양림동에서 가족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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