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민행복위'서 저출산·보육 문제 논의

입력 2017-10-10 14:08  

경남도, '도민행복위'서 저출산·보육 문제 논의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가 저출산과 보육문제를 논의하는 협의체인 가칭 '도민행복위원회'를 구성한다.



도는 10일 추석 연휴 이후 처음 열린 간부회의에서 한경호 지사 권한대행이 "여성과 저출산, 보육 등 국가 미래를 좌우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여성가족정책관실 역할과 기능이 중요하다"며 도민행복위원회 구성을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한 대행은 "여성과 보육, 출산, 아동, 다문화, 청소년 등 정책대상별로 어떤 일이 필요한지, 도민이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이 무엇인지를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 대행은 도 출연기관인 경남발전연구원 활성화 방안 마련도 주문했다.

그는 "경남발전연구원은 도의 정책파트너다. 연구원은 도의 싱크탱크로서 정책적 판단과 조언, 분석이 매우 중요한데 그런 기능이 미흡하다"며 연구원 정책역량과 연구·조사 기능을 보완하고 필요하면 연구인력도 보강하라고 지시했다.

이밖에 한 대행은 도내 도심재생사업, 가야문화권 조사복원 로드맵 작성 등 도내 현안을 점검했다.

사실상 1부 리그 승격이 확정된 도민 프로축구단 경남FC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중앙부처 공무원의 지방 파견제도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국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법제처가 경남도에 파견한 협력관 및 자문관 4명도 참석했다.

한 대행의 요청으로 간부회의에 참석한 이들은 앞으로도 매주 월요일 간부회의에 참석해 도와 파견기관과 협력 강화 및 도정 발전과 관련한 의견을 낸다.

b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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