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제작된 조선지도' 학술토론회 19일 열려

입력 2017-10-10 14:24   수정 2017-10-10 14:49

'일본에서 제작된 조선지도' 학술토론회 19일 열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1800년대 이후 일본이 은밀하게 만들었던 한반도 지도를 분석하는 학술행사가 열린다.

불교사회정책연구소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서 '일본에서 제작된 조선지도에 대한 연구와 활용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상태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가 '역사적으로 증명되는 독도는 한국 땅'을, 최선웅 한국지도학회 부회장이 '근대 일본에서 제작된 조선지도에 대한 연구'를 발표한다. 질의응답을 통해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논증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또한, 한반도를 거꾸로 그린 '조선팔도명세도'(1894년 7월 2일 목판본)를 비롯해 '한국물산지도', '일청한3국지도', '일로만한 실측대지도' 등 다양한 지도가 전시된다.

불교사회정책연구소장 법응 스님은 "일본은 한반도를 침략하기 위해 은밀하게 측량을 진행해왔다"며 "당시 지리정보가 어떻게 쓰였는지 살펴보고 오늘날 쓰는 지명 중 일본식 지도에서 따온 것은 없는지 규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la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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