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제1회 책 읽는 세종 어린이 축제'가 14∼15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열린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10/10/AKR20171010117700063_01_i.jpg)
축제는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즐겁게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자 세종시 문화재단에서 마련했다.
'책, 예술을 보다'라는 주제로 공연, 독서캠프, 책 읽는 버스, 북마켓, 체험부스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 황선미 북 콘서트도 펼쳐진다.
아울러 볼로냐 국제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포함된 이명애 작가가 '10초' 북드로잉쇼를 선보인다.
국내·외 권위 있는 아동책 도서전의 수상작으로 꾸민 '그림책 세계여행' 전시회와 세종시 특화 기획전시전 '책으로 만나는 세종대왕'도 빼놓을 수 없다고 세종시 문화재단 측은 설명했다.
재단 관계자는 10일 "세종시 주요 시책 중 하나인 책 읽는 세종 분위기 조성과 연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모아 구성했다"며 "책을 매개로 어린이와 성인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 개막식에서는 인문독서 예술캠프 참가자로부터 기증받은 200여권의 책을 연기면 우리 동네 작은도서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 044-864-9728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