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의 2017 가을 과학문화축제 '더 로맨틱 사이언스'(The Romantic Science: 별+우주=미래를 보다)가 14일부터 29일까지 성대하게 펼쳐진다.
3주간 열리는 축제에는 박기영, 체리 등 유명 가수의 다양한 공연도 관람객과 함께한다.
과학의 이슈 등을 알아보고 토론하는 필사이언스 강연, 해외 전문가가 진행하는 과학공연 '사이언스 쇼' 등 콘텐츠 풍부한 강연 등도 기다린다.
천체 사진전과 별빛독서 프로그램 등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충분한 볼거리, 체험 거리를 선사한다.
행사기간에 열리는 광주과학문화축전(21~22일)은 일상 속 과학을 다시 발견하고 과학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3년 문을 연 국립광주과학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면적 1만7천325㎡ 규모로 844억원이 투입됐다.
빛과 예술관, 생활과 미래관, 어린이관, 기획전시실, 과학마당, 4D영상관, 천체투영관, 중앙홀(빛고을탑) 등이 들어섰다.
과학관에는 36개 주제에 151개 전시품이 설치됐다.
광주과학관 관계자는 10일 "국내 최초로 개관한 360도 영상관인 '스페이스 360' 등 다른 과학관과 차별성을 둔 콘텐츠도 확보하고 있다"며 "학생은 물론 어른에게도 볼거리가 적지 않은 만큼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