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복지부 지정 권역응급의료센터 가동

입력 2017-10-10 15:59  

양산부산대병원, 복지부 지정 권역응급의료센터 가동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 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부산시와 경남 김해, 양산, 밀양, 거제를 아우르는 응급의료센터 업무를 맡는다.

이곳에는 중증 응급환자만을 위한 별도 진료구역과 소생실, 처치실, 음압시설이 완비된 음압격리실, 응급전용 중환자실, 입원실, CT 촬영실과 인공호흡기, 초음파기, 심장정지에서 소생된 환자를 위한 체온조절장비 등 최첨단장비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병원 중앙진료동 지하 1층에 355㎡, 10병상 규모로 소아전용 보호자 대기실, 모유 수유실을 갖춘 소아 응급의료센터도 마련됐다.

이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내과·소아전담전문의와 응급실 전담간호사 등 50여 명이 배치돼 24시간 365일 응급환자를 돌본다.

재난의료지원팀도 편성돼 재난 상황대응과 현장 응급진료를 지원한다.

병원에는 재난 및 감염 전용특수구급차와 재난지원물품을 확보, 권역 내 재난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

응급전용 병상 수는 현행 10개 병상에서 30개 병상으로, 응급전용 중환자실 병상 역시 현행 10개에서 20개 병상으로 확대했다.

또 일반격리병상 5병상과 감염 격리병상 3병상 등을 확보했다.

류지호 센터장은 "감염환자, 소아 응급환자, 성인 응급환자, 중증 응급환자를 분류해 환자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응급실 체류시간을 줄여 응급실을 방문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더 나은 환경과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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