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아문디자산운용은 'NH-Amundi Allset 스마트 인베스터 5.0 분할매수펀드'의 설정액이 1천6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연초 설정액 규모가 260억원 정도였음을 고려하면 9개월 만에 1천300억원 넘게 유입되며 6배 이상으로 증가한 셈이다.
이 상품은 초기 주식 투자 비중을 20%에서 시작해 주가가 변할 때마다 추가로 비중을 서서히 늘려나가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시간과 관계없이 주가가 변할 때마다 정해진 방식으로 자동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다.
주식 비중은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최소 20%에서 최대 80%까지만 투자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목표수익률 4%를 달성하면 '리밸런싱'(주식 관련 자산 비중 조정)으로 주식 투자 비중을 20%로 줄이고 다시 조금씩 주식 비중을 늘려나간다.
2014년 9월 출시 이후 운용펀드 기준 21.9%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 4차례 목표수익률을 달성했다.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대구은행의 모든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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