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경기 가평 북한강 권역 6개 관광지 뭉쳤다

입력 2017-10-10 16:36  

강원 춘천·경기 가평 북한강 권역 6개 관광지 뭉쳤다

'북한강 레인보우밸리' 12일 출범식 열고 상생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북한강을 끼고 있는 강원 춘천과 경기 가평지역 6개 관광지가 힘을 합치는 '북한강 레인보우밸리'를 추진해 관심이 쏠린다.




이들 관광지는 북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춘천 엘리시안강촌, 강촌레일파크, 남이섬, 애니메이션박물관, 제이드가든,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이다.

이들은 12일 오후 춘천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옆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북한강 레인보우밸리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협의 구성체 활동을 시작한다.

출범식에는 관광지가 협약서를 체결해 앞으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의 합의 내용을 알리고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순으로 진행된다.

북한강 레인보우밸리는 각 관광지가 그동안 축적한 관광 콘텐츠로 벨트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게 취지다.

이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국내외에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동서 교통망 확충과 더불어 늘어나는 외국인 방문객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연계 관광 상품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북한강 레인보우밸리는 우선 6개사 통합 자유이용권 상품인 '북한강 레인보우패스를' 10월 중 출시,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또 각 6개 관광지를 빠르게 이어주는 순환 셔틀 버스도 10월 중 운영하며 수도권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6개 관광지 통합 여권 및 리플렛 등 홍보물도 제작한다.

내년에는 본격적인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며 국내 관광 박람회, 해외여행 박람회 및 팸투어 행사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6개사 통합 상품권 및 공동 축제와 공동출자 법인을 설립해 발전을 모색하는 방안도 세웠다.

북한강 레인보우밸리 구성체 관계자는 "북한강 권역에서 경쟁력과 인지도를 갖춘 6개 회원사가 북한강 권역의 관광 발전이라는 공동목표로 협력하는 만큼 관광객에게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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