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골프 세계 랭킹 1∼3위 유소연(27), 박성현(24), 렉시 톰프슨(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벌인다.
LPGA 투어가 10일 발표한 1라운드 조 편성에 따르면 유소연과 박성현, 톰프슨은 대회 첫날인 12일 오전 10시 35분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 대회는 12일부터 나흘간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6천316야드)에서 열린다.
유소연과 박성현, 톰프슨은 세계 랭킹 1위부터 3위까지 늘어선 것은 물론 올해 LPGA 투어 주요 부문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선수들이다.
상금 부문에서는 190만 달러의 박성현이 1위, 178만 달러의 유소연이 2위고 166만 달러의 톰프슨이 3위다.
올해의 선수 부문은 유소연(150점), 톰프슨(147점), 박성현(130점) 순이다.
또 평균 타수 부문에서는 톰프슨이 69.015타로 1위, 박성현이 69.092타로 2위를 달리고 있으며 3위는 69.448타의 전인지(23)다.
유소연과 박성현, 톰프슨 조는 대회 첫날부터 갤러리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전인지는 유소연-박성현-톰프슨 바로 앞 조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 최혜진(18)과 함께 경기를 시작한다.
이 대회는 2라운드 조편성은 1라운드 결과에 따라 재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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