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2017 군포 다문화 한마당'이 오는 15일 오전 11시 30분 경기 군포시 당정근린공원과 안양베네스트 골프장 둘레길에서 열린다.
군포시가 2008년부터 매년 체육관에서 열던 다문화 체육대회를 올해 처음으로 한마당 행사로 개편했다.
군포이주와다문화센터, 아시아의창, 군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3개 기관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외국인 주민 1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당정근린공원 무대에서는 동물 마술쇼와 한국전통무용·댄스·난타 동아리 공연이 펼쳐지고, 골프장 둘레길(4.6㎞)에서는 걷기, 림보게임,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미션게임이 진행된다.
또 행사장 주변에서는 건강가정캠페인, 다문화의상·전통놀이 체험 등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열린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여성가족과(☎031-390-0804)에 문의하면 된다.
군포시에는 올 8월 말 현재 1만1천277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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