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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덕숭총림 수덕사와 경허·만공선양회는 오는 13일 오후 1시 충남 수덕사에서 '일제의 총칼 앞에서 조선의 얼을 지킨 만공'을 주제로 제9회 만공대선사 학술대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1871년 태안에서 태어나 1883년 공주 동학사에서 출가한 만공(滿空·1871∼1946) 스님은 한국 불교의 수행전통을 지키기 위해 선학원을 설립하고 일제 식민불교정책에 항거한 인물이다.
특히 스님은 1937년 조선총독부 주최로 열린 주지회의에서 미나미 지로(南次郞) 조선 총독을 꾸짖은 일화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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