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오는 13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양국 합동음악회 '바다소리길'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양국의 전통과 현대, 과거와 미래의 소리를 연결한다는 뜻의 공연으로, 다음 달 13일 호찌민 시청 앞 응우옌 후에 거리에서의 특별 무대로 이어진다.
최상화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이 지휘를, 황수경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는다.
경북도립국악단과 경주챔버오케스트라단 연주자들로 구성된 60인조 악단이 한국전통악기와 서양오케스트라의 하모니를 들려준다.
대금 명인 이생강과 사물놀이팀 '사물광대', 가수 안치환 등도 이번 공연에 참여한다.
베트남 연주자들도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베트남 전통악기를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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