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해군 순항훈련전단(전단장 양용모 준장) 소속 구축함 강감찬함과 군수지원함 화천함이 1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항에 입항했다.
순항훈련전단은 13일까지 자예드항에 머물면서 UAE 국민과 한국 교민에 함정을 공개하는 행사를 연다. 11일에는 UAE 해군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해 교류를 다지고, 12일 해군홍보단의 전통문화예술 공연, 태권도 시범도 마련된다.
해군의 순항훈련전단이 아부다비를 찾은 것은 2008년에 이어 두번째다.
순항훈련전단은 임관을 앞둔 해군사관생도의 실무능력과 지휘력을 키우기 위한 훈련 프로그램이다.
올해 순항훈련전단엔 72기 해사 생도 138명을 비롯해 승조원 600명이 탑승했다.
베트남 다낭을 시작으로 98일간 10개국 10개항을 순방하고 있다. 아부다비는 세 번째 기항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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