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지동원-남태희, 모로코 격파 '최전방 삼각편대'

입력 2017-10-10 21:30  

손흥민-지동원-남태희, 모로코 격파 '최전방 삼각편대'

부상 회복 기성용, 캡틴으로 선발 출전




(빌/비엘<스위스>=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승리 가뭄'에 시달리는 신태용호가 손흥민(토트넘)-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남태희(알두하일)의 최전방 삼각편대로 모로코 사냥에 나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스위스 빌/비엘의 티쏘 아레나에서 열리는 모로코와 평가전에 지동원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좌우 날개에 손흥민과 남태희를 배치하는 3-4-3 전술을 가동한다.

손흥민은 지난해 10월 카타르전 득점 이후 최근 8경기 연속 득점이 없어 이번 모로코전을 통해 명예회복에 나서고, 지난 7일 러시아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골맛을 봤던 지동원은 2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왼쪽 윙백에는 임창우(알 와흐다)가 지난해 6월 이후 1년 4개월여 만에 대표팀 경기에 투입된다. 오른쪽 윙백에는 러시아와 평가전에서 2도움을 따낸 이청용이 출격한다.

중앙 미드필더는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이 김보경(가시와 레이솔)과 나선다.

스리백(3-back)에는 A매치 데뷔전을 치르는 송주훈(니가타)이 장현수(FC도쿄), 김기희(상하이 선화)와 호흡을 맞춘다. 골키퍼는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맡는다.

대표팀은 기본적으로 3-4-3 전술로 나서지만 중앙 수비수 장현수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는 '포어 리베로' 역할을 맡으면서 공격시에는 4-1-4-1 전술로 바뀌는 '변형 스리백 전술'로 모로코 사냥에 도전한다.

hor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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