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상하이 마스터스 테니스대회 2회전서 탈락

입력 2017-10-10 22:05  

정현, 상하이 마스터스 테니스대회 2회전서 탈락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정현(60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총상금 592만4천890 달러)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정현은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리샤르 가스케(31위·프랑스)에게 1-2(6-3 4-6 3-6)로 역전패했다.

전날 1회전에서 세계 랭킹 13위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스페인)을 2-0(6-4 6-3)으로 꺾었던 정현은 이날 1세트까지는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2세트부터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이날 정현을 물리친 가스케는 2007년 세계 랭킹 7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2007년과 2015년 윔블던, 2013년 US오픈 4강에 진출한 경력이 있는 강호다.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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