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민유양묘시설 현대화사업 공모…12억씩 지원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은 지난달 실시한 '2018 민유 양묘 시설 현대화사업 공모'에서 양묘장 5곳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13개소가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강원 강릉시, 충남 공주시, 전북 익산시, 경북 상주·예천시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양묘장은 산림청과 광역자치단체에서 6억원씩 모두 12억원을 지원받는다.
양묘 시설 현대화사업은 시설 자동화로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노동부담을 줄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자동화 시설로는 생육환경조절시스템, 자동 관수를 겸비한 자동화 온실, 묘목 품질 유지를 위한 저온저장고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노동력 의존형 묘목생산 구조를 개선하고 재해에도 안전한 묘목생산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조준규 산림자원과장은 "양묘 시설 현대화사업을 지원해 고품질 묘목을 생산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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