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VOD 대사 또렷하게'…SKB, 음량평준화 시스템 개발

'영화VOD 대사 또렷하게'…SKB, 음량평준화 시스템 개발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영화 주문형비디오(VOD) 대사를 생생하고 또렷하게 들을 수 있도록 음량평준화 시스템을 개발해 Btv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음량평준화 시스템은 SK브로드밴드가 전자부품연구원 (KETI) 원천기술을 이용해 국내 방송 솔루션 개발사인 네오컨버전스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SK브로드밴드는 "극장 환경에 맞게 제작된 영화 콘텐츠를 IPTV에서 시청할 경우 배경음량이 대사음량 대비 상대적으로 커서 작게 말하는 대사가 잘 들리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 시스템은 영화 콘텐츠의 배경음량이 크면 상대적으로 작게 들리던 대사음량을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병덕 SK브로드밴드 미디어기술본부장은 "Btv의 고객 체감 품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화질뿐 아니라 음질 등 다양한 부분에서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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