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유료 웹툰 서비스인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웹툰과 독립영화를 12일 개막하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한다고 11일 밝혔다.
웹툰 출품작인 '은수'는 발레리나 주인공이 남자친구의 자살로 겪는 삶의 변화를 다룬 로맨스 물이다.
영화 출품작 '밤치기'는 레진엔터가 처음으로 제작한 독립영화다. 한 여성이 시나리오 조사 작업을 하면서 호감이 있는 남성에게 접근하는 얘기를 다뤘다.
은수는 웹툰 등 원작 콘텐츠의 판권을 거래하는 'E-IP 마켓'에 출품되며, 밤치기는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초청작으로 상영된다.
레진엔터는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처음 참여해 액션·미스테리 웹툰 '더블캐스팅'을 E-IP 마켓에 선보인 바 있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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