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폴크스바겐코리아는 공식 인증 중고차 사업(VW Approved)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폴크스바겐코리아와 공식 딜러사 네 곳은 앞으로 폴크스바겐코리아가 공식 수입한 차량 가운데 출고 5년 이내, 주행거리 10만㎞ 이하 차량을 매입해 판매한다. 거래 대상 차량은 88가지의 품질 기준을 통과해야만 매입, 판매가 가능하다.
신차와 마찬가지로 폴크스바겐 인증 중고차 구매자도 폴크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할부, 리스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공식 인증차량 매물은 SK엔카 홈페이지(www.encar.com) 내 '브랜드 인증차량'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년 초에는 폴크스바겐 중고차 전용 홈페이지도 개설된다. 고객은 온라인 사이트에서 매물을 보고 딜러사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슈테판 크랍 폴크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지난 2005년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폴크스바겐이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 도입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신차와 중고차 간 유기적 통합 시스템을 갖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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