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웹툰은 지난 5∼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만화·캐릭터 박람회 '뉴욕코믹콘'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행사기간 미국 현지 웹툰 플랫폼 '라인웹툰' 캐릭터가 그려진 방문객용 목걸이 20여만개를 배포했고, 연재작가들이 2개 세션에서 발표를 하기도 했다.
2014년 영문 서비스를 시작한 라인웹툰은 현재 북미 지역 사용자가 300만명을 돌파했고 연재작품은 192개에 달한다.
영화로도 제작된 인기 만화 '데드풀'의 작가인 파비안 나시에자가 신작 '아웃레이지'를 라인웹툰에서 연재하기로 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김준구 대표는 "라인웹툰이 영어권 코믹 창작자들과 업계, 젊은 독자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모바일 코믹 플랫폼으로서의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며 "영어권 시장에서도 웹툰이 대중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