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이지영 박사,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 우수 발표상

입력 2017-10-11 14:26  

인천대 이지영 박사,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 우수 발표상





(인천=연합뉴스) 인천대는 해양학과 이지영 박사가 최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2017년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 연차총회에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해양생지화학 분야를 연구하는 이 박사는 총회에서 '한국 연안의 대표적인 저산소 해역인 진해만에서 계절에 따른 미생물 군집 변화'라는 주제로 나섰다.

이 박사는 연구를 통해 연안 해양 환경에서 인간 활동으로 인한 용존산소 감소가 미생물 군집 변화를 빠르게 유도할 수 있음을 제시했고, 우수성을 인정받아 젊은 해양 과학자에게 주어지는 우수 발표상을 받았다.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는 북태평양에 있는 한국, 캐나다,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를 회원국으로 하는 해양 연구 중심 학회다. 이번 총회에는 6개국에서 268명의 발표자를 포함한 연구자와 국제기구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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