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11일 혼조세로 출발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이날 오후 4시 29분(한국시간) 전날 종가보다 0.02% 상승한 3,599.44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0.08% 하락한 7,532.52를 가리켰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지수는 오후 4시 44분 기준 0.06% 오른 12,956.38에, 프랑스 CAC 40지수는 0.26% 떨어진 5,349.61을 기록 중이다.
주요국 증시가 소폭 움직인 가운데 스페인의 IBEX 35지수는 장 초반 1.6% 치솟는 모습을 보였다.
전날 스페인 카탈루냐 자치정부가 독립 선언절차를 잠정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 스페인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결과다.
카탈루냐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던 스페인 은행 사바델과 카이사방크의 주가는 2.4%가량 뛰어올랐다. BBVA와 산탄데르의 주가도 2%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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