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신영증권은 12일 모바일 게임사인 컴투스[078340]가 올해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발표할 전망이라며 종전처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장원열 연구원은 "'서머너즈워'가 순항하고 있다"며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천296억원과 50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9%, 23%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장 연구원은 "서머너즈워는 프랑스, 독일,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꾸준히 상위권 매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4분기에는 5번째 주요 업데이트인 '길드 공성전'을 통해 다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발표된 낚시의 신 VR 등의 매출 기여는 크지 않다"며 "신작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스카이랜더스 모바일'과 내년 2분기에 출시되는 '서머너즈워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기대를 걸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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