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IBK투자증권은 12일 고려아연[010130]이 내년까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62만원에서 68만원으로 올렸다.
한유건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6천800억원과 2천630억원으로 각각 작년 동기보다 15%, 6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4분기 이후에도 아연 판매량 증가와 아연 가격 강세로 고려아연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조6천350억원과 1조39억원,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조8천400억원과 1조1천145억원에 각각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전해공장 증설과 에너지저장장치(ESS)·태양광 이용에 따른 전력비 절감, 조액공정 합리화 효과 덕에 내년에는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도 올라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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