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미세먼지 막아라'…LH 종합대책 시행

입력 2017-10-12 09:57  

'건설현장 미세먼지 막아라'…LH 종합대책 시행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현장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LH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와 건설기계 매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기질 상태가 불량할 경우 현장 출입구에 토사유출 방지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살수 차량을 집중 투입하는 등 단계별 저감 대책을 마련, 추진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하면 지장물 철거와 토사 운반 등 비산먼지 발생 공사를 전면 중단하는 대책도 시행한다.

전국 공사 현장에 터널식 세차시설을 마련하고 현장 주변 주요 주거지와 교육시설 인근에 워터커튼을 설치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차단할 계획이다.

내년 이후 발주하는 서울지역 내 건설공사 현장에는 저공해 건설장비 활용을 의무화하고 미세먼지 총괄관리자를 운영해 현장 내 운행 차량의 불필요한 공회전도 금지시킨다.

LH 박현영 건설기술본부장은 "LH가 전국 360여개 건설현장을 운영하는 대형 발주기관인 만큼 미세먼지 없는 청정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m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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