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KB증권은 오는 11월6일부터 7일간의 신용융자에 대해 연 4.3%의 이자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는 사용기간별 신용융자 금리 구간으로 1∼15일을 연 6.5%로 분류하고 있으나 이를 1∼7일 연 4.3%, 8∼15일 연 6.5%로 세분화하는 것이다.
KB증권은 "연 4.3%는 업계 최저 신용융자 금리"라며 "특히 전체 대출 기간에 동일 이자율을 적용(소급법)하지 않고 사용기간별로 이자율을 달리 적용해 합산(체차법)하는 방식이어서 8일 이상 빌리는 고객에게도 혜택이 간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연체 이자율도 현행 연 12.0%에서 연 9.9%로 인하할 계획이다.
현재 증권업계 최저 신용융자 금리는 지난 8월 말께 인하한 NH투자금융의 연 4.5%(7일 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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