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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일부 강원 내륙과 산지에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크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12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맑은 날씨에 복사냉각까지 더해져 15일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강원 내륙은 아침 기온이 5도, 강원 산지는 3도 내외가 될 전망이다.
특히 13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내륙과 강원 산지 일부 지역에는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가을철 수확기를 맞은 과수 등 각종 농작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광모 강원지방기상청 예보과장은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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