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구미 시민운동장서 초청가수 공연도 열려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준다는 취지의 제17회 LG 드림페스티벌이 오는 14일 경북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LG경북협의회가 주최하는 축제는 전국 청소년 가요·댄스그룹 결선대회와 유명 초청가수 공연으로 펼쳐진다.
결선대회에는 지난 9월부터 서울·대구·부산 예선을 거쳐 500여개 팀(1천300여명) 가운데 최종 선발된 가요·댄스그룹 각 3개 팀이 출전해 최종 승부를 겨룬다.
LG경북협의회는 가요부문 3팀에는 디지털 싱글 음원 제작을, 그룹댄스 3팀에는 프로필 영상 촬영을 각각 지원한다.
또 결선대회에 나서는 6개 팀을 대상으로 대회 하루 전에 1박 2일 캠프를 열어 방송 음악감독, PD,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 전문가의 연습 지도, 무대 연출, 진로 상담을 제공한다.
가요·그룹댄스 부문별 대상에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 등 총상금 2천500만원을 수여한다.
이어 2부인 초청가수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윤형렬·임혜영에 이어 씨잼, 민경훈, 인순이, MXM, 마마무, B.A.P 등이 나와 공연을 펼친다.
부대행사로 행사장 안팎에서는 관람객 오감을 만족하게 할 푸드트럭 존과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LG드림페스티벌을 통해 GOD 김태우, 10센치 권정렬, 한류열풍 황치열, 팝핀 여제 주민정, 트로트 후계자 류원정 등 스타들이 배출된 바 있다.
장기수 LG경북협의회 사무국장은 "LG드림페스티벌은 청소년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축제"라며 "참가자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축제에 오셔서 그들을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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