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국 최고의 어린이 명창을 가리는 '제30회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대회'가 내달 12일과 13일에 전북 고창군 동리국악당에서 열린다.
조선 후기 판소리 여섯 마당을 집대성한 고창 출신 신재효(1812∼1884) 선생의 유업을 계승하고 판소리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다.
작년과 올해에 국악대회에서 입상한 초등학생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희망자는 내달 11일까지 고창 문화의전당에 신청서와 입상 상장 또는 상패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12일 예선을 거쳐 13일 본선을 치른다.
고창군과 KBS 전주방송총국이 공동 주최하고 동리문화사업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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