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뷔페 '풀잎채', 반찬업체 인수…간편식 시장 진출

입력 2017-10-12 11:47  

한식뷔페 '풀잎채', 반찬업체 인수…간편식 시장 진출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한식뷔페 풀잎채가 반산·도시락업체를 인수하며 급성장하는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식뷔페 풀잎채는 반찬·도시락 유통업체 '마스터키친'을 자회사로 두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마스터키친은 '엄마가 만든 건강한 집밥'이라는 콘셉트로, 70여 가지 반찬과 도시락을 판매 중이다.

2014년 노원구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주부들 사이에서 건강한 집밥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롯데백화점 미아점과 잠실점 식품 코너에도 진출했다.

풀잎채는 마스터키친 인수로 간편식 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온라인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외식기업에서 종합식품기업으로 변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풀잎채 관계자는 "백화점뿐만 아니라 공항?터미널?마트?아파트?오피스 등 반찬 수요가 높은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고품질 도시락을 합리적으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hi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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