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신고리 5·6호기 건설 백지화해야"

입력 2017-10-12 13:14   수정 2017-10-12 14:39

환경단체 "신고리 5·6호기 건설 백지화해야"

(경주=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탈핵경주시민 공동행동 등 환경단체들은 12일 "정부의 탈핵정책 실현을 위해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을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회원들은 이날 경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신고리 5·6호기가 건설되면 핵발전소 10기가 한 곳에서 운영되는 세계 최대의 위험지역이 탄생한다"며 "반경 30km 내에 거주하는 부산, 울산, 경남 시민 320만명의 안전이 위협받는 참혹한 현실과 이제 결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는 20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결정에서 백지화가 무산되면 정부의 탈핵 에너지 전환 정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없다"며 "40년간 한국사회를 지배해 온 핵발전 역사를 끝내고 신재생에너지의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탈핵경주시민 공동행동과 전국 탈핵 자전거원정대, 월성원전 인접 지역 이주대책위원회,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대구·경북 시민행동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shl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