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쌀 생산조정제 시행…전남 쌀 재배면적 6.6% 축소

입력 2017-10-12 14:0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내년 쌀 생산조정제 시행…전남 쌀 재배면적 6.6% 축소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가 정부의 쌀 생산조정제 도입에 따라 내년에 1만㏊ 이상 벼 재배면적을 줄이기로 했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쌀 생산조정제는 논에 벼 대신 콩 등 다른 작물을 재배하도록 유도해 쌀 공급 과잉현상을 없애는 대책이다.

다른 작물로 재배 품목을 바꾸면 ㏊당 340만원을 지원, 벼 재배와의 소득 차를 보전한다.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이기도 한 쌀 생산조정제는 내년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전남에서는 내년에 모두 360억원(국비 80%, 지방비 20%)을 들여 1만698㏊ 논의 대체작물 재배를 유도한다.

전국 감축 목표인 5만㏊의 21.4%, 올해 전남 쌀 재배면적 16만1천216㏊의 6.6%에 해당한다.

전남도는 벼 대신 재배하는 작물의 2차 수급 과잉이 생기지 않도록 사료 작물, 콩 등 자급률이 낮은 품목을 위주로 전환 재배하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달 말 정부 세부시행 지침이 확정되면 유관 기관들과 쌀 적정생산 추진단을 구성해 품목 선정, 종자 확보, 재배기술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쌀 생산조정제는 2003년, 2011년 정부 차원에서 시행했으며 전남도는 올해 자체적으로 802㏊ 생산 면적 축소를 추진했다.

sangwon7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