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사계절 푸른 도시숲을 만드는데 동참해 주세요"
경남 창원시는 11월 11일 진해구 진해드림파크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시민들은 산림조합에서 사전 구매한 묘목을 행사당일 현장에서 받아 심으면 된다.
창원시는 묘목에 달 표찰을 제공한다.
기념식수 행사에 참가신청을 한 시민들 이름, 나무를 심게 된 사연, 희망 등을 미리 표찰에 새긴 후 현장에서 나눠준다.
자녀 출생, 본인 결혼, 취업성공 등 기념일을 적어 넣을 수도 있다.
창원시는 2009년부터 시민참여 식수행사를 시작했다.
매년 봄·가을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시내 공원 등에 나무를 심는다.
지금까지 시민 2천830명이 공원을 중심으로 나무 3천800여 그루를 심었다.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창원시청 산림녹지과(☎ 055-225-7123∼4)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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