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가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 약자를 위해 셔틀버스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콜택시도 늘린다.
전주시는 교통 약자 특별교통수단인 셔틀버스를 이용자의 요구에 맞게 제작해 운행하기로 했다.
이들 셔틀버스의 내외부를 전면 개선, 11월부터 새롭게 변신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1·2급 중증장애인을 위해 운영 중인 콜택시도 이용자 요구사항을 반영해 3대를 추가 증차한다. 낡은 차량 2대도 이달 중 새것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시는 이완 관련,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하는 전주시시설관리공단에 서비스 개선에 앞서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인력보강을 서둘러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내년 6월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 내에 들어설 장애인어울림센터를 감안, 장애인단체와 시내버스 및 셔틀버스 노선 개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날로 늘어나는 교통 약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제공해 교통 약자의 사회 참여와 복지 증진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lc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