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에어버스는 오는 17~22일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7(ADEX 2017)'에서 다양한 종류의 항공기와 최첨단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에어버스는 그동안 한국에 300여기에 달하는 여객기와 군용기, 헬리콥터 등을 공급해 왔다. 또 우리나라 위성 개발 및 발사 작업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에어버스는 말레이시아 왕립 공군의 에어버스 'A400M 수송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신 사양인 A400M 수송기는 전략 및 전술 역량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구세대 수송기를 대체할 최적의 신예 수송기로 에어버스는 평가했다.
에어버스는 좌석 수가 100석에서 600석에 이르는 다양한 상용 항공기 모델 라인도 소개할 예정이다.
에어버스 부스에 축소 모형 형태로 전시될 'A330neo' 광폭 동체 항공기 A330 기종의 최신 변경 모델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에어버스는 이밖에 국내 해상 순찰 및 대잠 초계활동에 적합한 'C295'와 대함미사일과 어뢰 및 음파탐지부표를 장착할 수 있는 'NH90 다용도 해상 헬리콥터' 등 다양한 항공기 모형들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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