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 4만6천㎡ 규모 '야생동물보호센터' 조성

입력 2017-10-12 16:08  

남양주에 4만6천㎡ 규모 '야생동물보호센터' 조성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남양주에 '야생동물보호센터'가 2019년 문을 열 전망이다.

경기도는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 179의 3 일원 4만6천530㎡의 도유지에 북부야생동물보호센터를 조성하기로 하고 도의회에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계획안을 보면 국비 10억5천만원, 도비 10억5천만원 등 모두 2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12월 착공해 2019년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본관건물(870㎡) 외에 포유류재활훈련장(300㎡), 조류재활훈련장(120㎡), 물새류보호사(115㎡), 맹금류보호사(120㎡), 일반조류보호사(320㎡), 포유류보호사(270㎡), 다목적보호사(200㎡) 등이 들어선다.

도 관계자는 "도축산위생연구소 야생동물구조센터가 평택에 있어 원거리인 관계로 신속한 구조와 치료 등에 어려움이 있다"며 "야생동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북부지역에 야생동물보호센터를 따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북부야생동물보호센터는 비무장지대(DMZ) 내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등 생물자원의 생태 서식특성에 대한 연구도 할 계획이다. DMZ 일원에는 멸종위기야생동물 106종이 서식하고 있다.






또 야생동물에서 유래하는 인수공통전염병 모니터링을 통해 조기대응시스템 구축에 나서게 된다.

센터에서 보호·재활 중인 야생동물들을 활용해 생태교육과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