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은 국립국제교육원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2017 재외동포 초청 동계학교' 수학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모국 이해과정(12월 4일∼2018년 1월 31일)과 청소년 대상의 방학 특별과정(2018년 1월 4∼25일)으로 구성된다.
모국 이해과정은 한국어·한국문화·한국사 학습, 전통문화 특강, 현장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다. 한국어 집중캠프인 방학 특별과정은 어학과 병행해 한국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거주국 초등학교 졸업 이상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을 소지한 12세 이상의 재외동포로 재외 공관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방학 특별과정은 12∼17세 사이의 재외동포 청소년이 신청할 수 있다
국립국제교육원은 동포 차세대가 뿌리 교육을 통해 정체성을 함양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가 되도록 모국 수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참가자에게는 수업료를 비롯해 체재비 전액과 항공료 50%가 지원된다.
신청 마감은 11월 1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niied.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82-41-850-60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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