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국내 유일의 9인치 굴절 태양관측 전용 망원경이 제천에 있는 별새꽃돌 과학관에 설치됐다.
별새꽃돌 과학관은 12일 오후 이근규 제천시장과 망원경 기증자인 손경상 초대관장 등 관계자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망원경 제막식을 했다.
이번에 설치된 9인치 굴절 태양관측 전용 망원경은 국내에 유일하다. 세계적으로도 6대밖에 없다.
태양을 확대 관측해 자기폭풍 현상인 흑점과 함께 거대한 불기둥인 홍염, 표면의 쌀알 무늬를 관측할 수 있다.
제천 유일의 과학관인 별새꽃돌 과학관은 국내 사설천문대 최대구경인 48인치 반사망원경을 보유하고 있다.
야생화전시실, 화석교육실, 광물·곤충 교육 및 전시실 등의 시설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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