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대한씨름협회(회장 박팔용)가 오는 14일과 15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예빛섬 특설 무대에서 '2017 씨름 페스티벌'을 연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서울시민들이 참가하는 시민장사씨름대회가 열리고, 아이돌그룹 여자친구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15일에는 지난 8월부터 유소년 씨름스포츠클럽을 통해 씨름을 접한 16개 팀 180여명의 유소년들이 개인전(남자 6체급, 여자 4체급)과 단체전 경기를 펼친다.
행사 기간 씨름 외에도 열기구 체험과 씨름놀이 체험존 운영, 마술 공연과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박팔용 씨름협회 회장은 "이번에 처음 개최되는 씨름 페스티벌을 통해 씨름이 국민에게 더 친숙한 스포츠로 다가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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