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시는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에 참여할 공동체 정원 우수사례를 오는 20일까지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는 시민 주도의 도시녹화운동인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연중 마지막 행사다. 서울 시내 골목길이나 자투리땅, 학교, 건물·상가, 아파트 등에 꽃과 나무를 심어 가꾼 사례를 심사해 시상한다.
시는 "2013년부터 진행되어온 이 콘테스트를 통해 생활주변에서 이웃과 함께한, 작지만 의미 있는 도시녹화 사례들을 많이 발굴했다"며 "이를 통해 지역환경을 개선하고, 주민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신청은 20일까지 '꽃피는 서울상' 홈페이지(https://www.seoulblooming.com)에 정원 사진과 함께 사연을 적어 제출하면 된다. 해당 자치구 공원녹지과나 푸른도시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해도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 20곳은 11월 16일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 대회에서 상을 받는다. 대상 3곳(각 300만원), 최우수상 6곳(각 150만원), 우수상 10곳(각 100만원), 특별상 1곳(200만원) 등 총 3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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