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가장 추운 아침…서울 6.1도·파주 1.8도

입력 2017-10-13 07:08   수정 2017-10-13 07:58

올가을 가장 추운 아침…서울 6.1도·파주 1.8도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13일 아침 전국 곳곳의 수은주가 올 가을 들어 가장 낮게 떨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는 종관 자동기상관측장비(ASOS) 기록상 파주는 최저기온이 1.8도까지 떨어져 전국에서 가장 추웠다.

태백(2.1도)·철원(2.5도)·대관령(2.7도) 등 강원 지역과 경기 동두천(2.8도), 충남 홍성(2.9도) 등에서는 최저기온이 3도를 밑도는 '가을 추위'가 나타났다.

이 시각 서울은 6.1도까지 떨어졌고, 천안 3.3도, 충남 부여 5.5도, 전북 부안 5.3도, 경북 영주 5.2도, 경기 수원 4.4도 등 곳곳에서 최저기온이 5도 안팎까지 내려앉았다.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는 무인 자동기상관측망(AWS)으로 따졌을 때 최저기온은 더 내려가 경기 연천(-1.3도), 설악산(-0.4도), 파주(광탄·-0.2도) 등 영하의 날씨를 보인 곳도 있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복사냉각까지 더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특히, 이날 아침 일부 중부 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이라며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14일 아침에는 아침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로 예보됐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